(식품심리학) 개인 음식 소비 패턴 연구

식품심리학에서 다루는 개인의 음식 소비 패턴 연구

 

식품심리학에서 다루는 개인이 음식을 선택하고 소비하는 과정에 대한 몇 가지 예시를 알아봅시다.

 

1. 식품 선택의 동기와 선호도

   - 개인이 특정 음식을 선택하는 이유에 대한 연구합니다. 예를 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거나 특정 영양소가 필요하거나, 혹은 감정적인 상태에 따라서 식품 선택이 달라질 수 있는데, 어떤 요소들이 음식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합니다.

 

2. 마케팅과 소비자 행동

   - 광고와 마케팅이 개인의 음식 선택과 구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입니다. 특정 브랜드, 패키지, 또는 광고가 소비자의 음식 선택에 어떤 인상을 주는지에 대한 심리적인 요인을 연구하는 것이죠. 광고에서 보이는 수 많은 음식들은 어떻게 광고를 해야지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합니다. 똑같은 홍삼일지라도 특정 브랜드에서 광고하는 홍삼은 믿고 구매한다든지, 같은 중량의 같은 식품임에도 패키지에 따라 판매율이 달라진다든지 하는 연구를 진행합니다. 

 

3. 감각적인 경험과 심리적 만족감

   - 음식의 맛, 향, 질감이 개인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입니다. 어떤 감각적 요소가 개인의 음식 경험을 향상시키거나 감소시키는지를 연구하여 제품의 개선이나 새로운 제품의 개발에 활용합니다. 수 많은 식품을 개발함에 있어 맛은 이미 갖은 대체제, 향료, 화학성분으로 '맛'을 찾아내었습니다. 그렇지만 보다 건강하게 천연재료로 어떻게 맛과 향을 내고 식감을 살릴 수 있을 것이냐는 끊임없이 연구해야하는 숙제입니다. 

 

4. 문화적인 영향과 행동 패턴

   - 문화적인 배경, 가치관, 풍습이 개인의 음식 선택 및 소비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입니다. 특정 문화에서 특정 식품이나 식사 방식이 어떻게 채택되고 표현되는지를 이해하고자 합니다. 각 나라마다 그 지역의 풍토, 문화 등에 따라 그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이 다릅니다. 혹은 같은 나라인데도 지방에서 대표하는 음식이 다르고요. 한국에서 살았던 사람은 마늘이 익숙해서 알리오올리오에 마늘을 세 개만 넣는 이탈리안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5. 감정과 음식의 연관성

   - 감정적인 상태와 음식 소비 간의 상호 작용에 대한 연구입니다. 스트레스, 기쁨, 우울 등의 감정이 어떻게 음식 선택 및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이해입니다. 실제로 감정은 우리가 특정 음식을 선택하는 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생각하고 힘든 일이 있었을 때 달달한 당분이 많은 쿠키, 케이크, 도넛, 초콜렛 등이 생각나는 건 단순히 몸이 '원해서'는 아닌 것이죠. 

 

 

이러한 예시들은 식품심리학이 다양한 측면에서 음식 선택과 소비의 심리적인 측면을 다루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