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추천]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 김혜남 저자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이라는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많은 분들이 이 책은 나를 위한 책이 아닐까, 싶을 것 같습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수 많은 선택지 속에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있고 그 선택이 과연 옳은지 그른지에 대해 판단을 내리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과연 이 선택은 나의 선택인지, 상황과 시간 속에 떠밀려 하게 된 선택인지 가늠하지 못한채 말이죠. 

 김혜남 저자의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은 올해 3주차 국내도서 27위, 인문 6위를 한 심리학 저서입니다. 김혜남 저자는 정신분석 전문의로,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국립정신병원(지금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12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했습니다. 경희대 의대, 성균관대 의대, 인제대 의대 외래교수이자 서울대 의대 초빙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고, 김혜남 신경정신과의원 원장으로 환자들을 돌보았습니다. 80만 부 베스트셀러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와 30만 독자의 공감을 얻은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을 비롯해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당신과 나 사이》, 《보이지 않는 것에 의미가 있다》 등 10여 권의 책을 펴낸 다작가입니다. 

 

 저자는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환자들을 만나오며 수 많은 케이스를 마주하고 그 환자들은 스스로를 비난, 절망에 빠뜨리다가도 정신분석치료를 받으며 매번 부정적인 생각을 떨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사소한 일들을 할 때조차 걱정과 고민이 너무 많다면, 항상 자신의 발목을 붙잡고 꼼짝도 못 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찬찬히 들여다봐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왜냐하면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본질적인 이유를 찾아 뿌리를 해결해야만 스스로 생각의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고, 앞으로 나아가는, 후회 없는 삶을 만들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과거는 거짓말이고 미래는 환상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해 환상을 품거나, 반대로 절망을 안고서 세상을 희망차게 살아가거나 세상을 등지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이 모든건 내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바꿀 수 없는 것들에 매달리는 대신 바꿀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런 삶이야말로 스스로 결정하고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내 삶', '내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고민만 하지말고 지금 이 순간, 현재 내가 바꿀 수 있는 것, 내 마음가짐, 주위 환경, 인간 관계 등 작은 것에서부터 변화를 시도해봅시다. 

 

 저자는 책에서 마음상태분석 모형(States of mind model)에 따르면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황금 비율은 1.6 : 1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긍정의 상태를 유지하는 동시에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위험 요소들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대처 능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때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사람도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흔히 긍정적인 사람은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인생에는 계획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수도 없이 맞닥들이고 위험요소는 어디에나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려면 부정적인 생각, 위험에 대처하고자 하는 생각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죠. 다만 긍정적인 사람들은 부정적인 생각을 절대 끝까지 고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의 기대나 바람과 상관없이 불행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는 게 인생이기에 아무리 부정적인 일이라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현대사회에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건강한 마인드를 갖기 위해 한 번 쯤 읽어보면 좋을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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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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